제주의녀 '김만덕기념관' 5월 개관...관장.학예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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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녀 '김만덕기념관' 5월 개관...관장.학예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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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 위탁운영
김만덕기념관 외부 후면.<헤드라인제주>

조선후기 거상이자 나눔과 봉사정신의 상징인 제주여인 김만덕을 기리는 '김만덕기념관'이 오는 5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만덕기념관은 민간위탁기관 공모에 따른 제안서 평가 결과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가 협상 적격자로 선정됨에 따라 기술과 가격협상을 거쳐 지난 15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김만덕기념사업회는 지난 15일 자체 홈페이지와 제주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장 채용공고를 했으며, 학예사 등 기념관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도 본격 채용에 돌입했다.

인력배치가 완료되면 이달 말 시설물 인수인계와 종합시운전을 실시하는 등 다음달 본격운영을 위한 민.관협력 개관준비팀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탁운영 기간은 오는 2017년 12월까지 3년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김만덕의 정신을 담다'를 기본 목표로 김만덕 생애와 정신의 기록, 나눔과 봉사, 도전정신을 계승한 나눔실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국 교육청과 연계, 아동, 초.중등 학생들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탐라문화광장, 김만덕 객주터, 물사랑홍보관이 있는 금산생태공원, 올레 18코스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크루즈 관광객들까지 유치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제주시 산지로 9-1(건입동) 일대에 부지면적 1977㎡, 건축연면적 2902.8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1층 나눔교육관, 2층 기부센터 및 체험관, 3층 전시실으로 구성됐다.<헤드라인제주>

김만덕기념관 2층 기부센터 및 체험관.<헤드라인제주>
김만덕기념관 3층 전시실.<헤드라인제주>
김만덕기념관 3층 전시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만덕기념관.&lt;헤드라인제주&gt;
김만덕기념관.<헤드라인제주>

김만덕기념관 외부 전경.&lt;헤드라인제주&gt;
김만덕기념관 외부 전경.<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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