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혐의 中 관광객 자해 시도...경찰, 왜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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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혐의 中 관광객 자해 시도...경찰, 왜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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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서 입술보호제로 자해

외국인 면세점에서 명품시계를 훔친 혐의로 체포된 중국인이 경찰서에서 유치장에서 자해를 시도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인 A씨(33.여)와 B군(10) 등 4명은 지난 10일 서귀포시내 외국인 면세점에서 25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2계를 훔쳤다가 CCTV를 통해 이들의 범행을 확인한 직원들에 의해 제주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

붙잡힌 중국인들은 특수절도혐의로 제주동부경찰서에 넘겨져 유치장에 수감됐고, A씨는 수감 사흘만인 13일 자신이 갖고 있던 입술보호제(립클로즈)를 이용해 손목에 자해를 시도했다.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경찰이 수감사실만 중국 영사관에 통보하면서 자해 행위와 치료 사실은 알리지 않아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은 후 다시 수감돼 조사를 받고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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