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경찰관 폭행 학교공제회 고위간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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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경찰관 폭행 학교공제회 고위간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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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서 출동경찰관 폭행 혐의

커피숍에서 취중 소란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제주특별자치도 학교안전공제회 고위 간부가 구속됐다.

제주지법 정도성 영장전담판사는 31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54)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쯤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한 커피숍에서 "커피가 뜨겁다"며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지구대 경찰관 B씨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상을 입은 B경찰관은 현재 코뼈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당일 지인 2명과 모처에서 술을 마신 뒤 커피숍을 찾아 이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별로 설립된 특수목적 법인이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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