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제주지원(지원장 박홍식)은 종자 불법.부정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종자유통조사를 겸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4우러10일까지 과수묘목을 포함한 종자 생산업체 및 판매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 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특별사법경찰관이 검찰송치 및 과태료 징수 등 사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지원은 30일 지자체 종자유통조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해 건전한 종자유통질서 확립 및 종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종자의 생산 및 판매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종자의 품질표시, 가격표시 등 주의사항에 대해 전달하는 한편, 무등록업체의 제도권 진입 등 종자유통관리제도의 효율적 정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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