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체질개선 위한 '경영혁신' 방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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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체질개선 위한 '경영혁신' 방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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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인사체계 확립...지속적 발전 모색"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31일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공사의 지속발전 및 경영효율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방안은 저유가 등의 여파로 전력거래 단가가 40%이상 급격히 하락하는 변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취지로 수립됐다.

특히 현재 2부 1센터 4팀으로 구성돼 있는 공사가 '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의사결정이 복잡해 신속한 업무추진이 어려운 점이 있다는 내부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팀 완결 형' 구조로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 이루진다.

성과평가에 있어 객관성을 제고하고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체계를 확립할 것도 다짐했다.

또 공사가 운영 중인 4개 풍력발전단지 및 현재 건설이 되고 있는 동복.북촌 단지의 자체 유지보수 능력 강화를 고려할 때, 전문인력 증원이 불가피한 실정이라 전문경력보유자를 우선 선발키로 했다.

연구기술센터 운영의 경우 성능평가 뿐만 아니라 단지설계 등 연구과제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력강화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사 관계자는 "전력거래단가 하락으로 세입결함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우선 경상경비의 축소 운영 등으로 대응해 나가며 중.장기적으로는 이용률 개선과 사업확장 등으로 성장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혁신을 능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체계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조직의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사장실의 문턱을 낮춰 사장과 직원간의 의견을 나누는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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