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은 31일 대형재난 발생에 대응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메시지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설치 등 재난현장 지휘.조정.통제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해 한라체육관의 일부가 붕괴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해 14개 진급구조지원기관에 지원을 요청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소방차량 10대 및 70명의 소방인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소방서의 긴급구조지휘대 출동을 시작으로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재난상황 대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상한 다양한 긴급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떤 재난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