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문화포럼 기행지는 천상의 화원 '곰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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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문화포럼 기행지는 천상의 화원 '곰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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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도외기행...선착순 35명 모집

올해 제주문화포럼 도외기행지는 천상의 화원 '곰배령'으로 정해졌다.

사단법인 제주문화포럼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곰배령으로 도외기행을 떠난다고 31일 밝혔다.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해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이름 붙여진 '곰배령'은 나무가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국내에서 생태보존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기암괴석과 흐르는 물이 어우러진 계곡을 끼고 올라가다 보면 정상 아래쪽에 나물채취꾼들의 임시거주지와 박새풀들이 이색적으로 펼쳐지기도. 특히 정상에 오르면 초원 위로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야생화가 매력을 뽐낸다.

아울러 다섯가지의 맛이 난다고 알려진 오색약수터, 든든한 파수꾼 밤고목과 우리나라를 빛낸 100인의 장군상이 모여 있는 장군터 등도 기행코스에 추가됐다.

제주문화포럼 관계자는 "곰배령은 가족단위의 탐방코스로 훌륭할 뿐 아니라 죽기 전에 가보아야 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다양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남이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선착순 35명 모집. 참가비는 35만원. 문의=제주문화포럼(064-722-6914).<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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