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업들이 다음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3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5년 3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달 업황전망BSI(기업경기지수)는 전월대비 4p 상승한 88을 기록했다.

3월 업황BSI의 경우 숙박업, 렌트카 등 관광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p 소폭 하락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심리적인 기대감은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매출BSI의 경우만 봐도 이번달은 77로 전월대비 2p 하락한 반면, 4월 전망은 전월과 비교해 7p나 높은 88을 찍었다.

채산성BSI는 3월 실적이 90으로 전월대비 6p 상승한 데 이어 4월 전망도 93으로 전월대비 6p 상승ㅎ했다.

반면 자금사정BSI의 3월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11p 상승했으나 4월 전망은 80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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