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마을 자체감량 추진..."퇴비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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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마을 자체감량 추진..."퇴비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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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음식물쓰레기를 마을 자체에서 감량 및 퇴비화를 할 수 있도록 도서지역과 읍면지역 등에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계, 열, 생물학적 처리과정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처리부산물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 지역은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등 각 도서지역과 각 읍면별 1개 마을씩 총 10곳이다.

이미 제주자치도는 지난 2013년 추자도 지역 143가구에 설치 지원한 바 있는데, 설치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가 감량기기에 호응을 보였다.

사업신청은 4월까지고, 사업신청자에 대한 사업심사를 통해 5월 중 보조사업자를 확정, 12월까지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사업을 통해 읍면지역 음식물쓰레기의 혼합 배출에 따른 악취 및 미관 저해요소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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