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면세점 개점 6주년..."면세사업장 확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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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면세점 개점 6주년..."면세사업장 확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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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성산면세점 이어 외국인면세점 도전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개점 6주년을 맞아 올해 외국인 시내면세점 유치 등을 통한 면세사업장 확장에 주력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30일 오전 9시 중문관광단지 지정면세점(내국인 면세점)에서 개점 6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 한해 제주관광공사 면세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총력을 경주키로 결의했다.

올해 매출목표 450억원 이상을 실현하는 한편 시내 외국인 면세점 및 제주항 출국장 면세점의 성공적 진출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사업의 스펙트럼을 성공적으로 확장함으로써 도민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키로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고품격 휴양관광지 조성과 '친절·질서·청결운동' 확산을 위한 실천 결의를 갖고 주상절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09년 3월 30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제주를 대표하는 쇼핑관광 공익인프라로, 중문관광단지 활성화와 제주관광 자립마케팅 재원 마련 등 공적기능을 위해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 면세점(지정면세점)을 개점했다.

이어 변화하는 쇼핑 트렌트에 적극 부응하고 중문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3년 2월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 이어 3월에는 모바일면세점을 열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성산포항면세점 개점으로 제주와 전라남도 장흥을 잇는 여객선 이용객에게 면세쇼핑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면세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면세사업 진출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10억원대의 매출을 유지하며 꾸준한 흑자를 이뤄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면세구매한도 600달러 상향 등 변화된 면세제도와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지난 3월11일자로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 예년 4월 중순께 넘어서던 고지를 한달 앞당겨 실현하는 한편 지난 2월 설 연휴이던 21일에는 면세사업 일일 최고매출인 3억9691만여원을 기록했다.

올해 6주년을 맞는 제주관광공사는 그동안 면세사업 수익을 통해 제주관광 자립마케팅 재원을 마련, 투입하는 한편 활발한 사회공헌으로 도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명실상부한 제주도민이 주인인 ‘제주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고객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 공사에 주어진 책임을 다함으로써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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