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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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에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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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만원 지원...신청자 크게 늘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출산율 2.0 제주플랜'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제도를 시행하는 가운데, 올해 접수결과 신청자가 크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한달간 대출이자 1차 지원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189가구에서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차 접수 당시 100가구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89%가 증가한 것으로, 신청금액도 총 1억1129만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무주택의 신혼부부 또는 자녀출산 가정으로,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아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오피스텔에 임대차계약을 하고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주택전세자금(대출잔액 기준)의 대출이율 1.5%(최대 7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4월, 6월, 8월, 10월 모두 4차례에 걸쳐 공고를 하고 추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읍면동 주민센터로 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대출 확인서류 등을 구비해 신청하면 무주택 여부 등 지원 자격 확인을 통한 대상자를 결정,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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