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논의때 담판...가장 중요한건 예산권"
김병립 제주시장이 최근 지지부진한 행정시 권한강화에 있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담판을 짓고 예산권에 관한 부분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가진 간담회에서 "(행정시 권한강화 관련)원희룡 지사와 담판을 지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행정시 권한강화 관련 논의는 아래(실무진)부터 올라오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며 "내년도 예산에 대해 논의하는 시점까지는 어느정도 정리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갖고 원 지사와 담판을 짓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실질적인 권한 강화는 예산에 관한 것"이라며 "(원 지사와 담판에서) 다른 것은 필요 없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예산"이라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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