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달 28일 서귀포시 제2청사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인기수종인 황칠, 무궁화, 매실, 모과 등 12종 9150여그루의 나무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숲을 살리기 위한 나무심기 붐을 조성하는데 시민 등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7억원을 투입해 98ha에 대해 산림재해방지조림, 경제림조림, 공익조림 등 나무심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산림조합은 3일 서귀포시 서호동에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40여종의 나무를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서귀포시 산림조합(766 – 4544).<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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