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지역 학교 육성지원사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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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읍면지역 학교 육성지원사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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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정비-공동주택 지원사업 병행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와 농촌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읍면지역 학교육성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7억원을 투입해 제주도내 읍면지역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력및 취업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수능문제 해결력 증진 프로그램, 진로진학 캠프, 우수업체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등 학교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이달 중 심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농어촌 지역의 폐교 위기에 놓인 소규모학교를 살리는 사업도 병행된다.

제주자치도는 학생수 6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를 되살리기 위해 '공동주택 및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정착주민의 유입을 유도한다.

올해 지방비 11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2개소를 건립하고 빈집 정비사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이 도에서 공모하고 행정시에서 집행하던 것을 각 행정시로 일원화해 탄력적인 사업추진을 돕는다.

공동주택건립사업의 경우 마을당 최대 5억원 범위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가 지원되고, 빈집정비사업은 마을당 최대 1억원 범위내 사업비 70%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공동주택 건립사업과 빈집정비사업은 지난해까지 24개마을 151세대, 37억5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수 251명을 증가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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