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3주연속 상승세...휘발유 ℓ당 판매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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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3주연속 상승세...휘발유 ℓ당 판매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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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균 '1469원'...제주 '1511원' 2번째 높아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지역은 서울 다음으로 가격이 높아졌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2.1원 오른 1469.8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391.0원으로 ℓ당 16.8원 올랐고 등유도 ℓ당 4.9원 오른 973.1원을 기록했다.

제주지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소폭 내리기는 했으나 평균 1511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1566원) 다음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제주도내에서 1400원대 판매 주유소는 점차 줄고 있다.

28일 현재 제주시권 133개 주유소 중에서는 우리주유소를 비롯해, 구좌농협주유센터, 동일주유소 등 20곳이 1490원대에서 판매하고 있고, 나머지 113개에서는 1500원대에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권 63개 주유소 중에서는 토평주유소가 1480원, 초원주유소 등 8곳은 1490원대에 판매하고 있고, 나머지 54개소에서는 1500대원대에 판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석유공사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이번주 약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가 국내제품가에 반영되는 시차로 인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소폭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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