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완공된 실내 육상경기대회에서 제주 선수들이 금빛 돌풍을 일으켰다.

26일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국실내육상경기'에서 김민지(20.제주도청)가 여자 일반부 6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기록했던 김민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주종목이 아닌 60m에서 7초63의 좋은 기록을 세우며 올해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여자 대학부에 출전한 포환의 이수정(제주대)도 14m51의 기록을 세우며 제주에 금메달을 추가로 선물했다.

또 여자 대학부 1500m의 남초롬이 2위를, 임윤희가 3위를 기록했고, 800m에서는 최가람이 2위를 차지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