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생양파 통합마케팅 물량 확대..."판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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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생양파 통합마케팅 물량 확대..."판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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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이 조생양파 포전을 방문해 생육상태 등을 살펴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은 2015년산 제주 조생양파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통합마케팅 사업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제주농협은 지난 26일와 27일 이틀 동안 청과사업단과 전남 천지농협.화원농협.전남서남부채소농협.몽탄농협, 경북 구성농협 등의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조생양파의 통합마케팅 확대를 위한 유통처리 개선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제주농협은 협의회 결과에 따라 2015년산 조생양파는 벌크 (15kg) 및 소포장(1.5kg, 3.0kg, 5.0kg) 형태로 오는 4월 초순부터 5월 중순까지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총 출하물량은 제주도내 조생양파 생산예상량(38천톤)의 8%에 해당하는 3000톤으로 설정됐다.

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저장양파 시장격리 사업추진이 변수로 작용할 여지는 있지만 제주.전남에서 포전거래가 이루어진 점 등을 감안할 때 평년가격(kg당 954원)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조생양파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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