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제주산 한라봉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항공 직수출하기 위한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감귤농협은 이미 한라봉 100상자를 싱가폴에 수출한 데 이어 미국 괌, 말레이시아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한라봉 특유의 맛과 향, 모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고급과일 이미지로 상류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수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품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선박으로 운송되는 시스템을 항공 시스템으로 전환,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부담을 최소화시켰다
감귤농협 관계자는 "중간바이어 없이 현지 업체와의 직수출을 통해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수출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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