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기념 제주예술단 연주회...김용배 등 3명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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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 기념 제주예술단 연주회...김용배 등 3명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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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무료 공연...차이코프스키.그리그 곡 등 연주

새봄을 맞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신춘음악회를 갖는다.

'제18회 제주들불축제 환영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피아노와 해설에 김용배, 트럼펫 안희찬, 소프라노 강혜명이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김용배는 한국 평론가협의회가 1998년 '올해의 음악가'에 선정했던 실력파 연주자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한 후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또 트럼펫의 안희찬은 지난 2003년과 2005년 한국의 최고 관악기 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다.

소프라노 강혜명은 프랑스 오페라극장협회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주요 연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가단조, 작품 16번' 2.3악장을, 트럼펫터 안희찬은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등이다.

이어 소프라노 강혜명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를' 선보이고, 제주합창단과 함께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주제곡인 '살짜기 옵서예' 등을, 제주교향악단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바단조, 작품 36번’ 4악장'을 연주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문의=제주예술단(728-2745~2747), 제주시 문화예술과(728-2714).<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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