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주 한란' 몰래 채취한 50대男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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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주 한란' 몰래 채취한 50대男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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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191호 제주 한란.<사진=헤드라인제주DB>

천연기념물 191호로 지정된 제주 한란을 몰래 채취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제주한란전시관 옆 한란 자생지에서 한란 19촉을 불법으로 채취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오모씨(52)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40분께 한란 자생지에서 한란 19촉을 숨겨 인근 숲속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오씨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지역에서 한란을 찾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 한란은 지난 196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이후 1998년부터 인근 자생지를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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