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착한소원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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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착한소원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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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교복, 노트북 등 17건 지원
'인터넷하는돌하르방' 2015년 1분기 후원 전달식.<헤드라인제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27일 다음카카오 본사 교육장에서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돌하르방'의 올해 1분기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수혜기관 관계자 및 수혜자와 제주사랑의열매, 다음카카오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 이메일로 접수한 사연을 심사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0명의 개인과 7개 단체 총 17건의 사연에 대해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이번 1분기 후원 전달식에서는 부모의 가출로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 공학도로서의 진로를 개척해가고 있는 새내기 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선물했다.

밭일로 생계를 꾸려가는 조모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쌍둥이 아동에게 책가방, 신발, 의류 등 신학기 용품을 후원했다. 나머지 8명의 신청자에게는 교구와 장난감, 학원비 등을 제공했다.

또 가출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함께 자립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지청소년쉼터에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비용을 지원했다.

중증 장애인의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한 탁구교실을 꾸려가고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행복나눔에 장애인 탁구교실 운영비를 후원했다.

다음카카오는 "'인터넷하는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하는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카카오의 지역공헌 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2008년부터 이날까지 약 275건의 소원을 후원해 왔다.

'인터넷하는돌하르방' 사업은 단순 생계지원보다는 즐거운 변화가 기대되는 소원과 자기발전 그리고 진로 등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개인과 비영리단체로 구분해 지원하며, 2015년 2분기 신청은 4월 30일까지다.

후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 제주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 사업 혹은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이메일(dkharbang@daum.net)을 통해서 신청하면, 다음카카오와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hope.daum.net/daumharb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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