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따라 제주에 약 100여명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약식을 맺고 올해 5개 사업의 제주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 및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공모, 선정된 총 8억4000만원 규모로 213명에 대한 전문교육 양성, 105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정돼 있다.
참여하는 콘소시엄 형태의 사업수행기관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주도 평생교육진흥원,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연구원 등 5개 기관이다.
제주대 취업전략본부는 제주지역 미래전략산업에 맞춤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105명을 교육하고 72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첨단과학단지 내 일자리창출을 위한 문화레저 융복합 인력양성, 국제 항공서비스 인력양성과 중화권 명품관광 마케팅 인력양성을 실시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제주친환경농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해 46명에 대한 교육, 34명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진다.
이 과정을 통해 고품질의 제주친환경농산물을 생산, 수확, 품질관리를 선도할 인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농업환경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인 경영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원은 제주지역 건설산업 기능 서비스인력 고용창출 사업으로 56명 교육, 36명 일자리 신설을 추진한다. 상하수도 배관기능공 양성, 친환경 타일 건설기능공 양성, 목조건축 기술자 양성사업이 이루진다.
제주영상문화연구원은 VJ 1인 창조기업 창업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을 실시, 18명의 창업을 돕는다.
한편,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서는 이론 및 실기에 걸쳐 모든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창출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제주도 경제정책과(064-710-2541)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