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총 379명을 선정해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접수했고 공공근로에 356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에 143명이 신청하는 등 총 499명이 신청했다.
이중 재산상황 및 가구소득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했고, 선발된 근로자들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일자리에 참가하게 된다.
참여하는 일자리는 다문화사회 알기사업, 올레길 정비, 클린하우스 정비, 주요도로변 풀베기 등 96개 분야다.
제주시는 신청자 중 사업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은 대기자로 분류하고, 사업 도중 질병 등으로 인해 참가를 포기하거나 이직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즉시 선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단순히 참여하는 일자리를 벗어나 스스로 취업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기업과 연계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해 재취업의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