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소라 서식환경 조성 투석 조기추진...사업 대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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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소라 서식환경 조성 투석 조기추진...사업 대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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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추자해역 14곳 37ha 대상 추진
제주시가 올해 6월까지 패조류 투석사업을 조기 추진한다.<헤드라인제주>

잠수어업인 등의 소득향상을 위해 마을어장에 톳 등 해조류와 홍해삼, 문어, 전복, 소라 등 패류의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투석사업이 올해 제주 서부해역과 추자해역에서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도두 등 9곳 27ha와 추자도 대서 등 5곳 10ha 등 14곳에 대해 총 8억4400만원을 투입해 올해 6월 중 완공할 목표로 투석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패조류 투석사업은 △해조류 및 패류 서식이 용이한 지역 △새롭게 어장을 형성할 수 있는 해역 △마을어장을 종묘방류 전용어장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어장 등을 대상으로 각 어촌계당 1곳을 투석장소로 선정해 추진한다.

제주시는 지난달 사업지구 시설적지조사를 실시했고, 어장 관할 어촌계 해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장소 및 석재규격, 사업시기 등을 설계에 반영키로 했다.

현재 진행중인 입찰공고를 통해 도급업체가 결정되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투석사업은 어촌계 해녀들로 부터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어업인 의견수렴 설문조사 결과 84%가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어촌계 19곳 40ha 면적에 대해 투석사업을 실시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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