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중국어체험학습관 개관..."대세는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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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중국어체험학습관 개관..."대세는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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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 주민복합복지센터 2~3층 249㎡ 규모
"중국어는 필수! 역사.문화.사회.경제도 교육"
26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주민복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중국어체험학습관 개관식.<헤드라인제주>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직사회는 물론 관광업계와 지역상권에서 중국어 교육 붐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에도 중국어체험학습관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주민복합복지센터에서 '중국어체험학습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장흔 중국 총영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은 지난해 개관된 제주시 중국어체험학습관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마련됐다.

2, 3층 249㎡ 규모의 학습관에는 발성트레이닝실, 의사소통트레이닝실 등의 학습시설이 갖춰졌다.

앞으로 중국어 교육 뿐만 아니라 중국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등 중국의 이해를 위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다.

이용신청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중국어체험학습관 홈페이지(http://www.jjctc.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중국어 활용능력 수준에 맞는 맞춤형 반 배정 및 강의가 편성된다.

김정학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의 개관으로 그동안 거리적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이용이 불편했던 서귀포시민들에게도 중국어 교육 혜택이 고루 돌아갈 것"이라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귀포시 특성상 관광업 관련 종사자 및 전통시장 상인, 음식업.숙박업.운수업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중국어체험학습관 개관식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지사와 장흔 중국 총영사가 학습관을 둘러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중국어체험학습관 개관식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지사와 장흔 중국 총영사가 즉석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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