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26일 오전 제주도감사위 회의실에서 제2기 자문위원회 위원 10명을 새로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감사위 자문위원회는 감사정책 및 제도, 법률, 회계 등 10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016년 2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감사위원회의 발전방향 및 감사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은 물론, 도민사회의 불편사항 등 제도적으로 취약한 분야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감사사항 발굴을 위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 감사과정에서 전문적인 분석과 판단이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자문을 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감사현장에 직접 투입된다.

감사위 관계자는 "올해를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실현하는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감사계획과 위원회 운영방향을 다시 가다듬는 등 직무상 독립기관에 걸 맞는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도감사위 자문위원 명단.

▲감사정책.감사제도 분야
△한영조 제주경실련 공동대표

▲법률 분야
△강명수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회계.계약.금융.경제 분야
△정순여 제주대 경상대학 회계학과 교수

▲교육 분야
△강위인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문화.관광.예술 분야
△장성수 제주대 경상대학 관광개발학과 교수
△김동윤 제주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홍철 세화고 교사

▲농.수.축산 분야
△고성돈 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사회복지 분야
△홍연숙 한라대 사회복지과 교수
△강수영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

▲환경.상하수도.재난 분야
△현원학 제주생태환경연구소장

▲도시계획.교통.건축.건설안전 분야
△김문훈 한국건설표준연구원장

▲자치행정 분야
△민 기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오미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