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보는 관광 싫어요"...장기체류 크루즈 위주 선석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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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보는 관광 싫어요"...장기체류 크루즈 위주 선석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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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관광객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크루즈 관광객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누리기 위해 올해부터 장기체류 크루즈를 위주로 선석이 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제주입지를 다지고, 크루즈 관광객 65만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면세점, 지역상권을 방문하는 기항지 관광상품을 개발해 크루즈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안하고, 수용정도에 따라 선석배정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한다.

특히 크루즈 관광객의 제주 체류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최소 8시간 장기 체류하는 크루즈를 위주로 선석을 배정할 방침이다.

또 면세점 등 쇼핑위주의 불공정 기항지 관광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 크루즈관광객 전담여행사를 지정 운영토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맞물려 제주자치도는 크루즈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시책으로, 크루즈관광객 기항지 관광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아이크루'를 체계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첫 입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에 대한 환영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올해 8월말에 개최될 예정인 제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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