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포 RO-RO화물선 정기운항...운송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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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포 RO-RO화물선 정기운항...운송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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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톤급 성우와이제이호 3월중 취항
출항을 앞두고 있는 성우와이제이호. <헤드라인제주>

제주와 목포를 잇는 항로에 RO-RO 화물선이 정기적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와 목포 항로에 RO-RO 화물선인 3700톤급 성우와이제이호가 올 3월 중 취항한다.

새로 취항하는 성우와이제이호에는 화물차량 60대, 승용차 120대, 컨테이너 150개를 적재할 수 있다. 속력은 18노트로 제주와 목포 간 6시간이면 운항이 가능하다.

취항을 위해 조선소에서 수리중에 있는 성우와이제이호는 현재 운항 중인 '성우제주호'와 교차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그동안 목포항로를 정기 운항 중이던 카훼리여객선인 1만5089톤급 씨스타크루즈호가 정기 검사관계로 지난 2월 23일 부터 약 1개월간 휴항한 상태로 도내 해상화물 입반출 지연으로 항만내 적체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화물선 운항으로 인해 운송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 등으로 여객선 화물수송이 전보다 원활하지 못하나 앞으로 화물 및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하여 항만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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