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2.3대 1' 경쟁률..."현직이냐, 신예냐"
상태바
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2.3대 1' 경쟁률..."현직이냐, 신예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곳 선거 71명 출마...제주시농협 등 5곳 '단독출마'
26일 공식선거운동 돌입..치열한 각축전 '진검승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홍보물.<헤드라인제주>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제주지역은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에서 선거는 농.축협 23곳, 수협 6곳, 산림조합 2곳 등 모두 31개 조합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시 선관위별 후보자 등록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71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시농협 양용창 현 조합장(62), 조천농협 김진문 현 조합장(60), 한림수협 김시준 현 조합장(61), 중문농협 김성범 현 조합장(62), 효돈농협 김성언 현 조합장(57) 등 5명은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나머지 26개 조합에서는 각 2~4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일부 조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현직 조합장과 신예간 대결구도를 띄고 있다.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26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다.

3월10일까지 이뤄지는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일반 정치선거와는 달리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운동 또한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 윗옷 또는 소품, 전화, 정보통신망, 명함을 이용한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이외의 선거운동방법은 일체 금지된다.

한편 선관위가 지난 24일 선거인명부 작성결과 총 선거인수는 9만8939명으로 조합별 평균 3190명이다. 선거인수는 제주감귤농협이 1만896명으로 가장 많고, 추자도수협이 340명으로 가장 적다.

투표는 제주시 선관위 관내 12곳과 서귀포시 선관위 관내 9곳 등 총 21곳에서 실시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제주 2015-02-25 18:07:07 | 121.***.***.114
지적하신 내용 확인하고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