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35회 장애인의 날에 맞춰 장한장애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하고,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상 분야는 장한장애인대상, 장한장애인어버이대상, 장한장애인도우미대상, 장한장애인복지특별상 등이다.
장애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슬기롭게 장애를 극복해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과 장애극복이나 장애인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 한 개인,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장한장애인대상 등이 추천 대상이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23일부터 3월 20일까지이며, 행정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장,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장, 20세이상의 제주특별자치도민 20인 이상의 연서를 받아 추천할 수 있다.
세부 추천대상을 보면 장한장애인 대상은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하여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으로 1명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장한어버이 대상은 장애인인 자녀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 또는 10년 이상 양육한 조부모, 양부모 중 1명을 선정하게 된다.
장애인도우미 대상은 장애인들의 자활기반 조성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개인․기관이나 단체 각 1명을 발굴해 시상하게 된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내에서 3년이상 계속 거주하는 개인이나 3년이상 장애인 도우미 활동실적이 있는 기관․단체다.
제주도는 추천접수가 마감되면 오는 4월10일을 전후해 제주도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패를 수여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