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제주, '맛'으로 알린다! 지오푸드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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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제주, '맛'으로 알린다! 지오푸드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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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 제주그랜드호텔서 개최
'지오상상, 지오밥상' 지오푸드 전시및 시식행사.<헤드라인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지질자원를 모티브로 한 '지오푸드(Geo-Food)'가 한 데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은 11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제주그랜드호텔 2층 아메티스트홀에서 '지오상상, 지오밥상' 지오푸드 전시.시식행사를 개최한다.

지오푸드는 제주도와 핵심지질명소의 지질적 특성(구조, 형태, 속성 등)과 문화 등에서 오브제 혹은 아이템을 모티브로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를 말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지오푸드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오푸드 레시피 표준화사업, 요리류 개발사업 등을 본격 추진했다.

그 결과 지오푸드 베이커리류 5종과 산방산.용머리해안,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지역을 모티브로 한 요리류 10종이 개발된 것.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발된 요리를 한 데 펼쳐보이겠다는 포부다.

베이커리류로는 △용머리해안 지층 카스테라 △하모리층 화산탄 쿠키 △수월봉 감자소보로 빵 △성산일출봉 머핀 △서귀포층 패류화석 마들렌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지오상상, 지오밥상' 지오푸드 전시및 시식행사.<헤드라인제주>

지오푸드 요리 코너에서는 김녕마을 당 신화에 등장하는 풍요의 신, 궤네기또를 표현한 '궤네기또 국수'와 산방산 수호신인 산방덕이의 눈물을 표현한 '산방탕', 사계리 용암지역의 모습을 형상화 한 '하모리층 톳 쿠키' 등 12개의 요리가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질명소를 모티브로 한 지오푸드를 개발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질공원 핵심마을의 지질관광 및 음식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궤네기또 국수.<헤드라인제주>
베리돌아진밧 비빔밥.<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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