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불어오는 이주예술가 콘서트 '동행'
상태바
서귀포에서 불어오는 이주예술가 콘서트 '동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을 중심으로 구성된 '임인건 밴드'.<헤드라인제주>
성악가 앙상블단체 '빠씨오네'.<헤드라인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이주예술가 콘서트 <동행>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이주예술가와 제주예술가의 활동무대를 확대하고, 시민과 예술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술의전당 측은 향후 이주예술가 콘서트를 지속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월 공연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을 중심으로 구성된 '임인건 밴드'와 성악가 앙상블단체 '빠씨오네'가 무대에 나선다.

제주를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진 임인건은 2년 전 제주로 보금자리를 옮겨 새로운 음악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임인건 밴드는 이날 '평대의 봄', '벙어리 장갑', '하도리 가는길' 등 제주의 아름다움을 노래할 예정이다.

3년 전 제주로 이주한 성악가 앙상블단체 빠씨오네도 이태리 명곡 및 가요를 아카펠라로 구성,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포부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공간을 목표로 수준 높고 전문적인 기획공연을 비롯해 재즈 및 클래식과 대중적 프로그램을 연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 문의=서귀포예술의전당(064–760-3345, 3368).<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