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치아가 손상되거나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틀니 및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틀니의 경우 만 7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최대 25만원 선에서 본인 부담액의 50%를, 보청기의 경우 만 70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34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150명에게 틀니 4800만원, 122명에게 보청기 4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개별적으로 시술을 했으나, 사업내용을 잘 몰라 행정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노인들도 소급적용돼 지원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시술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사회복지 혜택을 발굴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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