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정폭력 원스톱 지원...제주해바라기센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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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정폭력 원스톱 지원...제주해바라기센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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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라병원서 개소식...24시간 상담치료

여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 지원을 위한 '제주해바라기센터'가 오는 2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한라병원에 기설치돼 운영중인 원스톱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 '해바라기센터' 개소식을 한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해 박정하 제주도 정무부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승철 제주지방경찰청장, 김성수 한라병원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가 365일 24시간 상담,수사.법률, 의료, 심리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와 제주도, 제주경찰청, 한라병원의 협약으로 운영된다.

해바라기센터는 한라병원 별관 신축 건물 3층부터 5층까지 공간에 새롭게 마련된다. 내부에는 심리평가.치료실, 상담실, 안정실, 진료실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상담원 등이 배치돼 장기 심리치료와 지속 상담 등을 제공한다.

센터가 운영되면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심리치료 등 아동.여성 폭력피해자에 대한 다양한 치유 회복 서비스 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749-511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바라기센터의 전신격인 원스톱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12월 개소해 지난해까지 8년간 5484명에 대해 2만586건의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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