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을 원하는 주택에 대해 가구당 최대 309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28억5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주거용 슬레이트 건물에 대한 철거 및 지붕개량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철거 비용뿐만 아니라 지붕개량을 원하는 가구에 대해서도 지원금액 범위인 154만원까지 지원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 지역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순번에 따라 사업예산 소진시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멸실건축물, 신축건축물에 대한 지원은 이뤄지지 않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해에는 가구당 265만원의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해 943동에 대한 철거사업을 완료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