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진단능력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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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진단능력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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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이 감염병 진단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감염병 진단능력 정도평가에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에이즈, 결핵면역도, 수인성.식품매개질환, 급성호흡기질환, 발열성질환, 생물테러 관련 등 총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면역학적 검사(HIV, 잠복결핵 등), 세균성질환 검사(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레지오넬라, 탄저균 등), 바이러스성질환 검사(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매개체질환 검사( SFTS, 쯔쯔가무시 등) 등으로, 연구원은 총 4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지난해 새롭게 발생한 SFTS(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를 진단하는 과정에서 환자 치료 및 사망자 최소화 측면에서 타 시.도보다 신속했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생물테러 가능성이 있는 탄저, 페스트 등 고위험병원체를 진단능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최첨단 감염병 진단장비 도입 및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 감염병 진단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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