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린이집내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아동학생 피해실태 파악조사 등 아동학대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다음날 15일까지 경찰청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역내 어린이집 134개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피해실태 파악 및 자체교육 실시 여부 등의 전수조사를 전개한다.

또 2월 중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해 보육교직원과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학부모가 함께하는 모니터링단 운영, 어린이집 정기 지도점검, 민원제보 등에 따른 수시점검,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등의 대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등에 힘써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행복한 보육환경 기반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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