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설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자금지원은 설 명절을 전후해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자금이 필요한 제주지역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규모는 총 500억원 범위에서 업체당 일반자금대출 4억원 및 구매자금대출, 상업어음할인 1억원 등 5억원 이내에서 인하된다.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 인하해 적용된다. 또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의 대출금 상환기간도 특별 연장된다.
정상현 제주은행 여신기획부장은 "설 특별자금을 지원해 자금조달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