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상돈)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임금 및 원자재구매대금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제주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최대 100억원(금융기관 취급액 기준)으로 금융기관 취급금액의 50% 이내에 한해 업체당 4억원(금융기관 취급액 기준)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제주도내 금융기관이 1월26일부터 2월17일까지 제주도 소재 저신용등급 중소기업에 대출한 자금(일반운전자금 대출)이다.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 업종에 대한 대출은 제외된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며, 금리는 연 1.00%(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금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자금 성수기를 맞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신용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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