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인사 '1659명' 대이동..."첫 인사때보다 판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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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1659명' 대이동..."첫 인사때보다 판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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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이어 하위직도 대대적 교체
첫 인사 '1566명'→두번째 인사 '1659명'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서귀포시가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1월22일자)를 예고한 가운데 인사대상 인원은 5급(사무관) 이하에서만 16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후 처음 단행된 지난해 8월 정기인사 때 국장급을 포함해 1566명(제주도 842명, 제주시 370명, 서귀포시 352명) 보다도 많은 수치다.

첫 인사 때에는 간부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전면교체'가 이뤄졌고, 6급 이하 하위직에서는 조직개편에 따른 불가피한 이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임됐던 반면, 이번에는 간부공무원들은 물론 하위직에서까지 대폭적인 교체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국장급을 제외한 이번 인사의 발령규모를 보면 제주도에서는 승진 60명, 전보 677명 등 총 737명에 달한다.

제주시에서는 승진 87명, 전보 386명, 신규 38명, 인사교류 81명 등 총 592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가 단행됐다. 서귀포시에서는 승진 및 전보 307명, 전직 20명, 전담직위 해제 3명 등 총 3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에서 읍면동장 교체를 최소한도로 한 반면, 제주시에서는 무려 11명을 5개월만에 교체한 점이 눈에 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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