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시내면세점 1곳 추가 신설..."대기업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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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시내면세점 1곳 추가 신설..."대기업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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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업체 경쟁 후끈...JDC vs JTO?

정부가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서울 3곳과 제주 1곳에 시내면세점을 추가 신설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국내 관광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하고, 신규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시내 면세점 4개를 올해 추가 허용하기로 하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시내면세점 추가는 2000년 이후 15년만이다.

서울의 경우 2곳은 대기업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1곳은 제한경쟁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게 허용하기로 했다.

제주의 경우 롯데와 신라 등 기존 시내면세점이 모두 대기업이 운영하는 점을 감안해, 제한경쟁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게만 참여를 허용할 방침이다. 대기업 참여는 전적으로 배제된다.

관세청은 신규사업자 추가특허는 앞으로 관세청 홈페이지에 공고 후 희망업체 신청을 받아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면세점 운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서울과 제주에 시내면세점 4곳을 추가 확대함에따라 약 3000억원의 신규 투자와 관광객 추가 유치, 외화 획득과 4000여명의 고용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설되는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대기업이 제외되면서, 오는 특허심사는 시내면세점에 적극 나서고 있는 JDC(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JTO(제주관광공사)의 경쟁으로 압축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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