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서귀포예총 회장에 윤봉택 전 서귀포문인협회장이 선출됐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는 10일 오후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윤 씨를, 부회장에 김민정, 강경훈씨, 감사 이봉훈, 신준철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4년이다.
윤 회장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한 회장 입후보자 등록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이날 당선됐다.
윤 회장은 지난 1991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예총 서귀포지회부회장을 지냈고, 문화재전임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말 퇴임했다.
그는 문화재전임연구원 재임기간 동안 80여개의 문화재를 발굴하며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2012년 대한민국문화유산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서귀포예총은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한국무용협회 서귀포지부․한국음악협회 서귀포지부․한국국악협회 서귀포지부․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한국사진작가협회 서귀포지부 등 6개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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