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월 월자포장 대표, 제주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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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월 월자포장 대표, 제주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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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몸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여성기업인 고추월 (주)월자포장 대표가 제주대로부터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19일 대학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고추월(76) (주)월자포장 대표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제주대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제주의 청정환경 보존,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 대표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수여 대상자로 심의, 의결케 됐다고 밝혔다.

허향진 총장은 학위 수여식사를 통해 "고 대표님은 기업경영자로서 국가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기증'으로 후학들에게 새로운 인재상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오늘 학위수여는 고 대표님의 숭고한 뜻을 기려 제주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회봉사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함"이라며 "모교의 후배들에게 더 큰 세상으로 비상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경험담과 노하우들을 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대표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제주의 대표적 여성기업인이다.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적 책임과 의무 등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왔다.

성공한 경영자이면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최고경영자상, 대통령표창, 만덕봉사상,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대상 등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주)월자제지, (주)그린자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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