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3.1% 증가...일부사업 세부조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를 마감하는 예산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875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제주도교육청은 8491억원이었던 기정예산 보다 264억원(3.1%) 증가한 8755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하고, 제주도의회에 심의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입부문을 살펴보면 지난해 지방교육세 및 시도세정산분 143억원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17억원, 특별교부금 40억원 등 총 264억원이 증가했다.
세출의 경우 제1차 추경예산 편성 이후 교육부로부터 목적이 지정된 초등 돌봄교실운영 개선지원사업 등 특별교부금 국가시책 사업에 13억이 증액됐다.
또 교원임용시험 분담금 등 일반사업비 23억과 특별교부금 학교안전시설 사업비 27억원을 포함한 학교 교육여건개선 시설비가 175억원 증가하는 등 일부 사업이 조정됐다.
이번 도의회에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은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를 거치게 되며,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확정된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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