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결된 예산안 '원안대로' 다시 의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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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결된 예산안 '원안대로' 다시 의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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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서 다시 계수조정 요청한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지난 정례회에서 부결 처리된 2015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다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도의회에서 삭감한 408억원을 모두 수용하고, 이를 예비비로 묶어두는 방식으로 재편성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종적으로는 원안을 그대로 제출하는 것으로 결정, 이날 의회에 긴급 부의안건으로 제출됐다.

이에따라 새해 예산안은 이날 개회한 제325회 임시회에서 재심의된 후 처리된다.

의회는 오는 24일 오후 상임위원회별 재심의를 거친 후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의결 후 29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연내 처리' 필요성은 강조하면서도, 증액예산에 대해서는 항목별 타당성에 대한 협의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처리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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