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산업-SW융합 지역 특화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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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산업-SW융합 지역 특화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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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가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제품 개발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있다.

제주트크노파크는 산업과 SW융합제품을 개발하는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합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내년까지 2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SW기반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수출 및 신규고용 등 관련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시설재배용 디지털 제어 및 운용 솔루션 등을 개발해 현재 시범운영을 하고있다.

우선 공동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지역기업인 (주)씨에스가 전자부품연구원 및 (주)이이시스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기술이다.

지난 5일 제주지역 펜션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고, 현재 2곳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주)씨에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설치한 가구의 한달 발전량은 약 24kW로, 가구당 월 평균 7000~1만원 정도의 전기세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해당 제품은 내년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 설비 인증 및 품질안정화.제품 고도화를 거쳐 제주지역 공동주택에 보급한다.

시설재배용 디지털 제어 및 운용 솔루션은 경기도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과제로, 현재 해당 제품에 대한 설치 및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을 시설하우스에 설치하면 복합환경 원격 및 자동 정밀제어, 재배작물에 대한 병해충 정보 제공, 시설재배환경 실시간 정보 모니터링, 모바일 영농일지 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가격에 있어 기존 산업용 제어기보다 개당 200만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 시설재배 농가의 설치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12년과 지난해 4개 기업에 2개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지원하면서 기업들의 매출 57% 증가, 개발제품 매출 11억700만원, 고용창출 23명, 지식재산권 27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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