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주당근의 효능, TV 등 통해 집중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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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주당근의 효능, TV 등 통해 집중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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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 정부 소비촉진 홍보계획 보고받아
김우남 의원.<헤드라인제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근의 소비 촉진과 제값받기를 위해 정부가 TV 등 매체를 이용한 당근의 효능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주 당근 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TV.라디오 및 신문 등을 이용한 당근 효능의 홍보, 기업 상생 마케팅 및 월동채소 특별 할인관 설치 등을 통한 소비촉진 방안을 보고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산 제주당근은 평년과 비교해 재배면적이 10.2% 증가하고 생산량은 9.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월 평균가격이 평년보다 38% 하락하는 등 당근 생산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부에 조속한 수급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 그 결과 이러한 소비촉진방안 마련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이달 말부터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TV 건강프로그램과 라디오 및 주요 언론사 기획홍보를 통한 당근효능의 집중홍보를 하면서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협은 기업의 후원으로 생산자에게는 제 값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더 싸게 공급하는 '당근 상생마케팅'과 '월동채소 특별 할인관 설치' 등의 방법으로 대대적인 소비촉진운동에 나선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소비촉진 등 당근의 수급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 및 농협중앙회의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견인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당근 가격의 추이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시장격리 대책이 선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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