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황칠 명품화 '시동'...향토산업 육성대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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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황칠 명품화 '시동'...향토산업 육성대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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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30억원 투자...황칠주 등 연구개발

내년부터 제주 황칠을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자원식물 명품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4년동안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2015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황칠, 제주자원식물 명품화사업단(단장 송창길 교수)'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산물 인증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황칠 명품화사업단은 황칠나무를 활용해 미용수와 황칠주, 국수 등을 가공.생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황칠 명품화사업단은 이를 위한 민간경상사업을 시행하고, 민간자본사업은 민간자본 보조수행 법인을 구성한 민간자본 보조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자본 보조사업자 공모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황칠 명품화사업단의 사업계획서 컨설팅과 사업단의 법인화, 민간자본 보조사업자 확정, 최종사업계획서의 농식품부 승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금까지 구좌향당근 명품화사업, 우도땅콩 명품화사업,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화사업, 거문오름 빚은 블랙진미 육성사업 등 총 4개사업에 12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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