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탄생 100주년'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새롭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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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탄생 100주년'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새롭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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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 추진위 구성, 원화 구매 등 각종 사업 추진

오는 2016년 이중섭 화백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이중섭미술관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를 구성하고, 원화작품 구매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는 내년부터 2년간 이중섭화백의 삶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미술관은 이달 중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이중섭 화백의 은지화 2점을 구매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10억원을 투입해 이 화백의 원화를 추가로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화백의 부인인 이남덕 여사가 소유하고 있는 미공개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이중섭 오페라 및 연극공연, 이중섭 탄생 100주년 특별전, 이남덕여사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중섭화백의 도록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각종 사업은 이번에 구성된 '이중섭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총 135명의 구성원으로 조직된 추진위는 오는 23일 서귀포칼호텔에서 선포식을 갖는다.

추진위는 올해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 강원도 양구의 박수근미술관 비교견학, 2회에 걸친 이중섭화백의 부인인 이남덕 여사 방문,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유도 극대화 전략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10월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연내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한 쾌거를 이뤘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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