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전 제주시장, 제29대 제주시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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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전 제주시장, 제29대 제주시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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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18일 김 시장에 임용장 수여
18일 김병립 신임 제주시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18일 제29대 제주시장에 김병립 전 제주시장을 임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김 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김 시장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제주시장 경험 등 그간 지방행정분야에서 체득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시민과 원활히 소통하며 제주시정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11시에는 기자실을 방문해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오후에는 제3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한다. 이후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구좌읍 동복리, 조천읍 북촌리 등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제주시 화북동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제주산업정보대(현 제주국제대) 자치행정과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제주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공직에 입문해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제주시의회 의원 선거에 나서 당선된 후 제6대 제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제7대,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도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우근민 후보캠프에 합류해 활동한 후, 민선 5기 첫 제주시장에 임명돼 1년6개월간 직무를 수행했다.<헤드라인제주>

김병립 제주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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